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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가라”…폭염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

온·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땀이 비 오듯 흐르고, 불쾌지수가 상승한다. 무더위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열사병이나 탈진 등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여름철 폭염|출처: 미드저니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충분히 보충해야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체액)이 감소해 탈수가 발생할 수 있다. 탈수가 발생하면 몸이 나른해지며 근육통과 심한 갈증, 두통,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물이나 전해질이 섞인 스포츠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식단에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과 채소로는 수박이나 오이, 딸기 등이 있다. 반면,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는 수분 손실을 촉진하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몸에 딱 붙는 옷은 더위 가중 시켜, 가볍고 헐렁한 옷 추천몸에 밀착되는 너무 무거운 소재의 옷은 불쾌감과 더위를 가중시킨다. 햇빛을 차단하되 통기성이 좋은 가벼운 소재의 옷을 입어야 더위를 조금이나마 떨칠 수 있다. 면을 비롯해 리넨이나 레이온, 시어서커 등의 소재가 적당하며,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실내 온도 낮추는 방법실내에서는 에어컨을 틀면 금세 시원해지지만, 장시간 틀어두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에어컨은 가장 더운 날씨에만 가동하고 틈틈이 환기해야 한다. 아침 일찍 환기해 시원한 공기를 실내에 채워놓고, 바람이 통하는 위치에는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큰 가구나 가전제품을 놓지 않는 것이 좋다.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가능한 한 공간의 중앙에 두고 방향은 위를 향하게 해야 더운 바람이 밖으로 밀려 나간다. 아울러, 선풍기를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면 모터의 열기가 전달되어 더운 바람이 나오게 되므로, 1~2시간 이상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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