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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작성자명박**
등록일2011-03-08 오후 12: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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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4번5번에서 디스크가 발병했다는데 발등이 저리고 아픈데

수술이가능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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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허리디스크

답변자박영배
답변일2011-03-09 오전 2: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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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현황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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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을 직접 진찰해 보지 않아서 정확한 답변이 되기는 힘들겠지만, 제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MRI나 CT소견과 증상, 진찰 소견으로 소위 “디스크”라고 의사선생님이 이야기 하셨다고 하더라도 약간의 통증이나 불편감만 있다면 지금 바로 꼭 수술을 해야 하는 심한 상황은 아닐 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 심한 통증으로 참기 어렵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박영배 내과”에서는 수술적인 치료는 하지 않고, 내과 적으로 치료 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수술은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시행합니다.

  

심하지 않은 증상이라면 2-3개월 까지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를 하면서 기다려 보는 것이 교과서적인 방법입니다.(그러다 보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좋아 집니다). 그런 정도의 증상에서 수술을 할 것이냐 비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해 볼 것이냐 하는 것은 아직 전문가들 사이에도 아직 명확하게 결론을 못 내리는 사항입니다.(최근에 대규모 연구가 있었지만 결국은 결론을 못 내렸습니다).  그리고, 3개월 정도까지 기다렸다 수술적 방법을 고려 하는 것과 바로 수술하는 것은 결과에 있어서 별 차이가 없다는 것도 모두들 인정하는 내용입니다.

  

수술을 꼭 해야 되는 경우는 신경마비로 대변이나 소변을 못 보거나,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고, 수술을 빨리 해야 하는 경우는 다리나 발에 마비가 와서 못 걷거나 발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경우라던지, 마비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은 하나의 옵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최근 우리 나라에서 “**한방병원”이니 뭐니 해서, “수술하지 않고 디스크를 치료 한다”면서 선전을 많이 하고 환자들도 꽤 몰린다고 합니다. 그 병원에 가면 “3개월 정도 치료해 보자”고 이야기 하고, 한약 먹이고 침놓고, 운동치료 시킵니다. 그리고 추나 요법이라는 교정치료 같은 것도 하면서 치료 한다고 합니다. 제가 볼 때는 특별한 한의학적인 비법 때문에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결국은 수술 안하고 3개월간 기다려 보는 것 때문에 좋아지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 동안 물리치료나 운동치료시켜 주니까 더 도움이 될 거구요. 우습게도 그 한의사는 별 것도 한게 없는데, 돈도 벌고 명의로 소문도 나고 하는 것 같습니다.

  

수술은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소위 살을 째고 크게 수술을 하더라도 몇일 이내에 퇴원해서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한 달 정도면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어떤 수술 방법을 택할 것이냐 하는 것은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의사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우리들 병원”등에서 많이 하는 내시경수술이나 레이져 수술 같은 것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치료는 몇일 내에 대부분의 일상생활도 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방법은 아직 표준적인 치료방법은 아니고, “디스크”가 심한 경우에는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마비 증상등의 심한 증상만 없다면 통증은 주사치료나 약물 치료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니 사용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 스트레칭은 병원에서 적절한 스트레칭을 배우시고 처음부터 무리 하지 마시고 통증이 오지 않는 범위에서 천천히 시간과 강도를 늘려 보세요. 적어도 2달 정도는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는 큰 효과는 없지만 안 받는 것 보다는 나으니 가까운 곳에서 받으실 곳 있으면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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