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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로 알 수 있는 질환은 무엇일까?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이루어진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로, 수분을 흡수하고 소화 후 남은 음식물을 대변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장에는 면역세포의 60% 이상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면역력 이슈가 대두되는 요즘 ‘장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대장을 살펴보는 검사다

대장내시경 검사, 언제 받아야 할까?대장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후, 대장을 따라 진행해가며 대장 점막과 혈관 상태 등을 관찰하는 소화기 검사이다. 일반적으로 만 50세 이상의 남녀는 건강검진 시 분변잠혈반응검사를 받은 후 양성반응이 나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대장내시경학회에서는 50세 이상이면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가공식품 섭취의 증가와 흡연, 알코올 섭취,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젊은 층의 대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대장암 환자 수 총 15만 9천 명 중, 20~40대 대장암 환자 수는 1만 5천 명으로 약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진행이 빨라 뒤늦게 발견하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아직 어리다고 안심하기보다 미리 검사를 통해 대장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 검사로 판별할 수 있는 질환은?건강한 대장 점막은 매우 얇고 투명해 혈관이 잘 보인다. 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대장은 대장내시경 검사로 확인하면 혹(폴립)이 있거나, 악성 종양, 염증 등을 발견할 수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로 어떤 질환들을 판별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폴립(혹)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이 바로 폴립(혹)으로, 대장 점막 표면에서 안쪽으로 돌출된 병변을 말한다. 보통 검사 중에 발견되면 바로 제거하는데, 폴립을 미리 제거하면 대장·직장암에 의한 사망률을 53%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대장 폴립은 대부분 양성으로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종종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대장내시경 검사 시 폴립이 발견되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 2. 대장암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으므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엄문용 원장은 “대장내시경은 정확성과 효율성이 뛰어나며, 대장암이나 용종을 발견하는 데 가장 정확하다”라고 설명한다. 가장 흔한 용종인 선종은 5~10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므로 발견하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3. 대장게실대장게실은 대장벽이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 모양을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대장게실은 증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지만, 튀어나온 주머니 안으로 변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게실염이 생기거나 출혈 등이 합병되면 내과적 치료를 해야 한다. 4. 궤양성대장염, 크론병궤양성대장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침투했을 때 이를 방어하기 위해 작동하는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대장에 염증과 궤양을 일으킨다. 궤양성대장염이 발견되면 장 점막의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과 면역 조절 약물 등을 사용해 치료하며, 대장에 큰 출혈이나 천공이 일어나면 대장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을 두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크론병은 식도나 위, 소장, 대장, 항문에 이르기까지 위장관 부위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질환이다. 특히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에 흔하게 발생하며, 설사와 복통,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궤양성대장염에 비해 고통이 더 심하고 농양과 누공, 장 폐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엄문용 원장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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