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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간헐적 단식’ 따라 했다간 큰

1일 1식 혹은 특정 시간을 정해두고 아무것도 먹지 않는 간헐적 단식이 인기다. 특별히 식사량을 줄일 필요가 없이 정해진 단식시간만 잘 지키면 되기에, 매우 간단하면서도 체중감량 효과는 확실하기 때문이다.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는?

간헐적 단식으로 16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면, 우리 신체는 음식에서 얻은 에너지를 모두 고갈하게 된다. 이때 신체는 체내 축적된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런 체지방 연소 과정이 체중 감량을 유도하게 된다.

체중감량이 필수인 당뇨병에도 효과적일까?

당뇨병과 비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중요한 위험인자일 뿐만 아니라,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의 50% 이상은 비만이며, 당뇨와 비만이 동반하면 각종 합병증 유병률이 증가해 질환의 부담은 배가 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다이어트는 필수다.

그렇다면 ‘간헐적 단식’이 당뇨병 환자의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일까? 2013년 국내 당뇨병학회 저널에 실린 조동혁 교수의 ‘당뇨병 환자에서 간헐적 단식의 문제점’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으로 칼로리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비타민, 칼슘 등과 같은 미네랄, 단백질을 섭취하기 어렵고, 식이섬유도 부족해지기 쉽다”라며 “이로 인해 면역기능 저하, 근육량 감소, 호르몬 결핍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는 저혈당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뇌 건강을 증진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 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연구팀 역시 실험기간이 짧아 간헐적 단식을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이 나타날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는 권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당뇨병 환자는 식단조절을 어떻게 하면 할까?



당뇨병 환자는 식사 횟수를 줄이기보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몸에 꼭 필요한 칼로리는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및 해조류를 적절하게 먹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소금이나 설탕, 꿀 등의 단순당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제한할 필요가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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